오늘의 이슈

n번방 사건 2번 째 이야기 / '박사방' 운영자 신원공개! 25살 인하공전 대학생 조주빈

Jurious 2020. 3. 24. 09:43
반응형

 '박사'의 정체 인하공전 대학생 25살 조주빈

 

 

많은 분들이 이 번 내용과 관련하여 기다리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민청원이 250만을 넘어선 가운데 드디어 n번방 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석하게했던 통칭 박사의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SBS의 취재로 밝혀진 박사의 정체는 전문대학 인하공전 정보통신학과에 재학중인 25세 조주빈이었습니다.

 인하공전이면 제가 대학교를 다녔던 곳 근처군요. 겉보기에는 그리 나쁜 인상이 아닌 것 같은데 역시 열길 물 속은 알도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더니 정말이네요.

 

 그의 학교 생활을 알아보자면 조주빈은 대학신문사 편집국장으로 활동했고, 독후감 대회 1등을 차지하면서 학점도 4.0대를 유지하여 우수한 성적을 낸 것으로 밝혀졌지만 교우 관계는 원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위의 인식으로는 조용히 지내는 여타 사람들과 같았지만 기사를 쓰는 것도 자기주관이 너무 강하고 주변 교수라든지 간사 등과 여러 마찰이 있었다고 합니다. 

 


 조주빈이 범행을 시작한 것은 졸업직후인 2018년인 것으로 경찰이 파악했다고 하네요. 기사에 의하면 조주빈은 처음에는 텔레그램에 총기나 마약을 팔겠다는 허위광고를 올려 돈을 가로채는 사기행각을 벌였다고 합니다. 애초에 떡잎부터 남달랐던 것 같네요. 발상이나 그 스케일이 남들과는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이런 사기행각을 벌이다 지난해 9월부터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만들어 상 착취 관련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n번방 운영자 갓갓의 유명세가 시들해지자 더 심한 방법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통하여 돈을 벌기 시작한 것이죠. 사기나 치던 사람이 어떻게 미성년자까지 성 착취할 생각을 했는지 정말 끔찍하기 그지없습니다. 범죄란게 한 번 손을 대면 점점 멈출 수 없이 더 큰 범죄에 이끌리는 걸까요.

 

 

마무리

 

 사실 신상정보 공개에 대해서는 오늘 24일 경찰에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결정하기로 했는데, 방송사에서 이렇듯 먼저 결정해도 문제가 없는 건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뭐 문제가 대국민의 공분을 샀고,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공개했겠지만 그래도 지켜야할 법의 절차가 있잖아요. 과하게 서두른 감이 없잖아 보인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적극적 조사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바 일단은 조속히 조주빈을 포함한 공범들 그리고 성 착취물를 같이 공유했던 사람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하고, 정부에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던 이러한 불법 성 착취물에 대한 근절을 위한 법 제정에 힘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사를 찾다보니 박사 이전의 운영자였던 사람은 크게 이슈화 되지도 않고 이미 잡혔었더군요. 이제 마지막 초대 운영자인 갓갓까지 꼭 잡고 그 외에 알지못하는 음지에서 여전히 영위하고 있을 또 다른 n번방이 모두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관련글

1.URL

 

 아래 링크의 내용으 보시면 조주빈이 독후감 대회 1등으로 수상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cms.itc.ac.kr/site/inhatc/boardView.do?post=102877&page=44&boardSeq=65&key=95&category=&searchType=&searchKeyword=&subContents=

 

제3회 교내 독후감 및 UCC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상세보기 - 인하공업전문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도서관에서는 “제3회 교내 독후감 및 UCC 경진대회” 시상식을 2014년 6월 20일(금) 11시 도서관장실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교내 독후감 및 UCC 경진대회는 2014년 5월 7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하였으며, 200여건의 독후감과 UCC가 접수되어 독후감 부문 최우수상은 정보통신과 1학년 조주빈 학생의 “책 <개조심>을 읽고”가 수상하였고, 우수상 2명(영어 독후감 우수상은 항공운항과 1학년 박성은 학생의

cms.itc.ac.kr

인하공전 신문을 보시면 조주빈이라는 이름이 찍혀있는 걸 볼 수 있네요.

http://archive.is/ZQpXw

 

년 11월 5일수요일보도 INHA TECHNICAL COLLEGE PRESS [ 제325호 ] 짧고강렬했던제 42 회원점문화축제 지난 10 월 30 일 ( 목 ) 부터 31 일 ( 금 ) 까지 2 일간인하공업전문대학 ( 이하인하공

발행인편집인겸주간인쇄인편집국장 진인주강병언이철구조주빈 < 발행처 > 인천광역시남구인하로 100 ( 우편번호 ) 인하전대학보사전화 : ( 직통 ) 2014년 11월 5일수요일 등록번호라-1787호 INHA TECHNICAL COLLEGE PRESS 제 325호 1 짧고강렬했던제 42 회원점문화축제 < 관련기사 2

docsplayer.org

 

 

"월요일도 화이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