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바이러스 발생? 한타 바이러스 발생 (Hanta Virus) 백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중에 또 다른 바이러스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한타바이러스(Hanta Virus)입니다. 이 바이러스로 중국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의 기사에 따르면 24일 남서부 운남성에서 한 노동자가 출근길 버스에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검사해보니 코로나바이러스는 음성이지만 한타바이러스에는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막심한 세계 경제 피해가 생기다 보니 바이러스라고 하면 호들갑부터 떨게 됩니다.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타 바이러스란?
CDC(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말하는 한타바이러스란 주로 설치류의 의해 전염되는 다양한 질병 및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한타바이러스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각 각 유발하는 질병과 증후군에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메리카 한타 바이러스는 '신세계'한타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고, 한타 바이러스 폐 증후군(HPS)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올드 월드'한타 바이러스의 경우는 대부분 유럽과 아시아에서 발견되며 신장 증후군(HFRS)을 일으키며 출혈열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각각의 바이러스 혈청 형은 특정 설치류를 숙주로 하며, 바이러스를 가진 설치류의 소변, 대변 및 타액 등이 기체화하며 사람들의 호흡기로 들어가면 전염됩니다. 또한 숙주화된 설치류를 만지거나 물리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피로, 열 근육통 등이 있는데 특히 엉덩이, 등, 어깨 등의 대근육에서 근육통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개인에 따라서 두통, 어지러움, 한기,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한타바이러스(Hanta Virus) 대유행 조짐이 있는지?
전문가들의 말을 빌리자면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는 병이라고 합니다. 이미 치료제가 개발이 되어있으며 아직 사람간에 전염된 사례가 없고, 애초에 설치류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그 환경이 지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운남성에서는 약 1,231건의 한타바이러스 감염자가 있었습니다만 이 중 한명이 사망에 이르렀다고하니 치사율도 높지 않은 편입니다.
스웨덴의 한 감영병 전문가는 "쥐고기를 먹을 게 아니라면 무서워 할 필요가 없다"라고 했습니다. 한국인 쥐를 식용으로 쓰시는 분들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입원해서 안정을 취하고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외출 시 긴 옷을 입고 귀가 시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깨끗이 손과 발을 씻는 등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땅덩이가 커서 그런지 중국에서 생기는 병이라든지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돼지 열병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전염병이 발생했고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민감해져서 전염병이라고 하면 모두 신경이 곤두서는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일련의 질병과 관련된 사건을 통해서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의료 체계를 다시 한 번 제고하여 차후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질병 관련 상황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