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현황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국에서 확산 속도가 줄어들고 있다지만, 국제적으로 보면 확산세가 엄청나죠.

지난 19일 기준 미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약 2만 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습니다.

Mike Luckovich의 만평

1. 새로운 확산 지역

국제 보건 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일 별 상황보고에 따르면 아프리카(2), 북미(2), 서태평양(2) 지역 총 6개의 지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WHO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및 증상 등에 관한 정보와 새로운 뉴스를 제공하는 알림 메세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WhatsAPP과 Facebook과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영어 버전만 출시되었다고 하네요.

WhatsAPP에서 기능을 사용하시려면 +41 798 931 892로 hi라는 메세지를 보내면 된다고 하네요.

 

2. 백신 개발 현황

 

금일 21일 한국임상시험포털에 따르면 20일 기준 전 세계에서 총 81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약에 관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개발 초기 단계 혹은 검증이 되지 않았고, 외신들의 말을 빌리면 통상 백신을 인증하기 까지 최소 1년에서 18개월이 걸린다고 하니 아직 희망적인 소식이라고 볼 수 는 없겠네요.

 

또한 실제로 신약 후보물질을 1상 시험에 들어가더라도 성공하는 경우가 10%로 조차 안된다고 하니, 치료제가 개발되기 까지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기존에 병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에 사용되던 길리어드사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나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 등에 대해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니 5월 중에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3.나라 별 감염자 현황

이제 동아시아 사람들이 바이러스라 불릴일은 없겠네요. 유럽과 미국에서 확산세가 정말 무섭게 커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물론이거니와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을 넘어 영국, 네덜란드 및 중동과 아프리카까지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WHO 20일 보고서

표를 보시면 누그러드는 듯 하다가 급격히 확산세가 커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백신 혹은 치료제가 시급히 개발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얼마나 더 확산될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 없을 지경이네요.

 

WHO에서 별도로 코로나바이라스에 관해 주제별 가이드라인을 정해놓은게 있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s://www.who.int/emergencies/diseases/novel-coronavirus-2019/technical-guidance

 

Technical guidance

 

4. 국내 현황

금일 대구에서 80대 고량 환자 두 분이 사망하여 총 104명이 사망했습니다.

 

정부에서는 국내에 부족한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삼성물산을 통해 해외에서 오늘 6월까지 총 53톤을 수입한다고 합니다. 총 5300만장을 만들 수 있는 물량이죠.

 

전 국민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건에 대해서는 전주나 강원도 등에서 취약계층에 지원금을 주겠다라고 했지만, 미국이나 일본처럼 전 국민에게 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미국이나 일본의 달러나 엔화는 기축통화로 사용되기에 발권력을 이용해 부채를 갚을 수 있지만, 한국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고 또한 지역간 재정자립능력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형편성에도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5. 그 외 코로나 관련 주가

 

이 외에 살펴볼 만한 것은 코로나 관련 주식을 살펴보면, 주저앉아버린 증시에 반해 코로나 관련주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죠. 대표적인 예로 신풍제약이 있는데요. 말라리아 치료제가 치료효과가 있다는 말에 급등하였으나, 전용 치료제가 여기저기서 개발되고 있다는 등의 기사에 따라 급격히 거품이 꺼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것 뿐만아니라 톱텍이나 레몬 등의 마스크 관련해서도 나노필터에 대해 아직 검증이 안되었다는 말에 롤러코스터를 탔었죠. 뉴스를 보고 무작정 투자하는 것은 지양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