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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제 16회 2020 도쿄 올림픽 / 패럴림픽 예정대로 개최...?

by Jurious 202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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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이번 2020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계시죠. 국가적, 상황적 여러 가지 안 좋은 뉴스들이 많이 있었죠. 과연 현재에는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도쿄 올림픽이 과연 예정대로 열릴지가 큰 관심사 중의 하나인데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국제 정서는 트럼프 대통령 또한 공식적으로 연기하는 것을 지지한 바 있어 1년 이상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으나, 지난 며칠간 열린 IOC(국제올림픽위원회) 긴급회의에서 바흐 위원장의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았다는 말을 반복하며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뉘앙스를 풍겼었죠. 

 

 

현지시각으로 19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바흐 위원장이 도쿄 올림픽을 위한 다른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는 말을 했네요. 실질적으로 개최하기 힘든 상황인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개최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관중이 없는 올림픽은 없다며 운동선수와 관객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완전한 형태의 올림픽을 개최해야 한다고 했었죠. 이러한 아베 총리나 IOC의 기존 태도를 고려하면, 올림픽을 연기하는 것에 조금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무인경기를 치러 아무 경제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것 보다는 연기하는 것이 더 나을 테니 말이죠. 


이와 마찬가지로 지난 19일 패럴림픽(국제 장애인 올림픽)에 대해서도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의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도 비슷한 입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대회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니 아직까지 일정을 조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입장에서야 이제껏 약 15조 원을 공들였고, 연기되면 7조 원 취소되면 53조 원 경제손실이 난다고 하니 어떻게든 강행하려고 하는 태도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일본의 국가 채무가 약 1경 3,000조원 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간에 기별도 안 가겠지만 올림픽 개최로 인한 이익을 얻지 못한다면 정말 뼈 아픈 일이 되겠네요. 
IOC도 마찬가지로 주 수입원인 중계로 인한 이익을 얻지 못하니 힘든 상황일 테고요. 


또한 선수단 출신이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나라 중 상위 15개국에서 36%를 차지한다고 하니 선수들 간 감염도 위험부담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 위험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연습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어서 선수들이 제 실력을 낼 수도 없는 상황이니 선수단 측에서도 연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죠. 


올림픽 개최 전에 코로나19가 조금 사그라지면 좋겠지만, 어찌 되었건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상황에 따라 현명하게 대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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