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한계는 어디인가를 기다리다 못해 이제는 정말 말도안되는 일본의 감염되고 면역체계가 형성되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 떠오를 정도입니다.
코로나 확산 현황
먼저 어느 지역에 확산이 가장 두드러지는지 알아보죠.
처음 눈에 띈 것은 역시나 유럽의 폭팔적인 확진자 및 사망자 증가입니다.
이탈리아,스페인, 프랑스, 독일, 스위스, 영국, 네덜란드 등등 안 가봤어도 알만한 유럽의 나라들이 모두 며칠 새 확진자가 2배 이상 늘었고, 사망자는 비율로 보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탈리아는 치사율이 10% 가까이 되네요. 10명이 걸리면 1명 죽는다니... 당연히 안되는 거지만 살기 위해서 해외에는 나가지 마시길..
동남아시아에서는 이제 시작되었군요. 인도네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은 2배 이상, 태국은 3배 이상 확진자가 증가했습니다. 과연 저 수치가 검사를 어느 정도 마친 결과일까요? 국가의 경제 상태와 인구수를 고려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빙산의 일각으로 보이는군요. 하지만 무서울 정도로 늘어나는 수치는 가볍게 지나칠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금일 현지시각으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바로는 전 세게 코로나 19 확진자는 38만 명 초반이고, 사망자는 1만 6천 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해외 친구들과 연락해본 바로는 캐나다나 유럽 쪽에서는 마스크를 쓰면 바이러스 취급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위의 시선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고 하네요. 남미 쪽만 봐도 정부에서 별 대응을 하지 않는 곳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면 칠레에서는 복지부 장관이 코로나에 걸리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알 수 없는 소리와 함께 국경 폐쇄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르헨티나에서는 칠레 주민과 같은 검역소를 쓰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고요.
https://www.newsweek.com/coronavirus-chile-lockdown-health-minister-1493708?amp=1
Chile's health minister says coronavirus could still mutate into a "better person" amid lockdown calls
Jaime Manalich made the claim after the country imposed 90-day state of catastrophe but stopped short of enforcing full quarentine.
www.newsweek.com
프랑스, 영국 등의 유럽 소재 국가를 포함해 동남아의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 여러 나라가 이동 금지령을 내리면서 전 세계 78억 명 중 15억 명에 해당하는 곳에 이동금지령이 내려진 상태라고 합니다.
그 와중에 중국에서는 마스크를 특정 지역에서는 벗어도 되고, 우한 주민들은 인근 주변을 돌아다녀도 된다는 등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완화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처럼 완화된 통제를 보여주고 있네요. 여러모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증권 시장은 반등한다?
금일은 증권 시장에서 엄청난 반등이 나왔습니다. 코스피는 8.6%정도 올라 약 1670 선 까지 올라왔고, 삼성전자는 무료 10% 넘게 상승해서 47,000원 정도까지 주가가 올랐습니다.
두드러진 특징은 기관과 연기금 및 보험, 투신 등에서 강한 매수세로 강한 상승을 이끌었던 것입니다. 전기, 전자, 바이오 등에는 외인들의 강한 매수세도 들어왔구요. 오늘은 전반적으로 과대 낙폭을 어느 정도 회복하는 모습이 보여서 웬만하면 물려있던 종목을 어느 정도 복구하거나 수익실현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초보자의 눈으로 보건데 윗꼬리 없는 상승으로 마감하였으니, 내일도 어느 정도는 상승의 흐름을 이어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승이 고꾸라져 음봉 마감할 수도 있겠지요. 세계가 코로나로 죽어가는 만큼 투자도 조심히 해야겠지요.
마무리
세계에서 바이러스 취급하던 한국이 비교적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 중의 하나로 다시금 인정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은 것도 있지만 해외에 있는 수 많은 유학생들을 포함한 귀국 희망자들이 들어오더라도 더 확산되지 않도록 모두들 마스크 잘 착용하시고, 지금처럼 스스로 잘 지켜서 한국에서는 바이러스가 통제가능한 상태로 바뀔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의 밥주걱에도 살아남았는데.. 코로나라고 무서울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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