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세계 현황
먼저 현지시간 4월 19일 기준, WHO 보고서에서 주요 국가의 누적 환자, 새로 발생한 환자, 사망자 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동남아에서는 싱가포르와 일본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유럽과 미국은 여전히 높은 전염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유럽 및 북미에서는 기본적인 전염병 대응을 위한 마스크 착용 및 외출 자제 등의 대응법을 경시했다가 현재 가장 코로나 바이러스가 왕성히 전염되고 있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미국에서는 인권침해라며 자유를 위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도대체 자기의 자유를 위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보고 자신의 주장을 내새울줄 아는 신조있는 사람들이라는 식의 표현을 해서 논란의 소지가 있었고, 스포츠 경기를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런 트럼프 대통령 다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클로로퀸이 어떤 효능도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다고 연설한 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인 앤서니 파우치나 뉴욕 주지사 쿠오모 등은 여전히 코로나는 죽지 않았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물자 현황
해외에서는 식자재, 생필품, 의료 장비 등 많은 것들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휴지가 없어서 많은 사람이 비데를 선호한다는 소식도 있고, 너도 나도 사재기를 하는 바람에 마트에 식자재가 동이 나는 사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가장 심각한 것은 의료 장비가 없어 미국을 포함한 수 많은 국가들이 자국에 얼마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많은지 제대로 검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단키트의 경우 우리나라를 제외한 해외의 진단키트들이 많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중국의 키트는 이미 수차례 오판률이 너무 높아 여러 나라에서 수입 철회가 되기도 했고, 심지어 미국의 FDA 승인 진단 키트조차 수돗물을 양성판정하는 등의 오류를 범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진단 키트를 FDA 긴급 승인하겠다던 트럼프의 말과 달리 자국의 진단 키트를 우선 승인했었는데 체계적으로 또 기술적으로 부족함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사건입니다. 또한 단지 키트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이제는 면봉 또한 부족해 검사에 지체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일련의 사건에도 불구하고 CDC의 불량 키트는 전임자(오바마 대통령) 탓을 하고, 검사기록이 늘었다며 자화자찬을 하는 모습을 보여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주목받는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는?
4월 기준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임상 시험은 약 430여건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90여건, 미국에서 50여건 등 가장 크게 직격탄을 맞은 곳에서 많은 임상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치료제를 꼽자면 렘데시비르나, 클로로퀸, 칼레트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 데는 수 년이 걸리기 때문에 기존에 출시된 약이 효능이 있는지 재실험하여 소위 약물 재창출이라는 개념에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을지를 보는 것입니다.
먼저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 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로 원래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약물입니다. 미국구립보건원과 세계보건원에서 임상실험을 주관하고 있으며, 길리어드사는 중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4월 중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램데시비르의 임상 2상 단계에서 시험하고 있으며, 이는 특정한 경우에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치료제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임상 3상을 거쳐야 하는데 이는 5월 말 정도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인데, 국제화학요법학회지의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을 조합하여 5일만에 코로나를 완치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트럼프가 클로로퀸을 FDA를 통해 긴급 승인하고, 재고를 대량으로 확보하는 등 크게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습니다. 다만 앞서 파우치 소장이 말했던 것처럼 아직 실질적으로 치료제로 사용할만하다라는 것은 증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칼레트라는 HIV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입니다. 로피나비르와 리토나비르의 복합제로 태국과 중국에서 이를 사용하여 코로나를 완치했다고 보고하면서 가장 먼저 주목을 받아 가장 먼저 임상시험이 진행되었고, 사실상 시험 결과는 그리 주목할 만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완치자의 혈장을 다른 환자에게 주입하는 치료법이나, 당초 인플루엔자와 B형간염 치료제로 개발되고있던 이뮨메드 등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이런 치료제들이 돌아가면서 이목을 끌고 있는데, 제가 볼때는 주식 시장을 위한 순환적인 이목끌기용 뉴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치료제로서 무엇인가 역할을 할 수 있는 약이 나오려면 결국 빨라야 5월 말 이후가 될 것이고, 신약이 개발되려면 몇 년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은 치료제보다는 실질적으로 생활속에서의 방역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두 힘들겠지만 힘내서 코로나를 몰아낼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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